이번 스킬콘서트는 기능한국인 86호에 선정된 황순철 이사님께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전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공의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셨습니다.
황순철 이사님은 어린 시절 복싱선수를 꿈꿨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인천기계공고에 입학했습니다. 입학 후, 황순철 이사님은 여러 기능인 대회에 참여, 수상하는 등 차근차근 기술 커리어를 쌓았으며, 1981년도에는 기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황순철 이사님이 기능인으로서 ‘성공의 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은 딱 한가지입니다. ‘한 자리에서 꾸준히 기술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기능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에, 달인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기능한국인이 되는 영예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황순철 이사님은 대학에 입학하는 많은 또래 친구들보다, 조금 더 빨리 사회에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제조업이 존중받는 사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멋진 기능인이 되기 위한 출발선에 서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스킬콘서트는 자신의 길을 앞서간 선배로부터 힘이 되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든든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