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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세탁기 匠人, LG전자 총사령탑 되다(2016.12.02. 조선일보)
작성자            관리자(2016-12-02 09:28:02) 조회수       12933
[' 밑바닥서 시작해 부회장' 오른 조성진... 그가 말하는 성공비결]
- 도공 부친, 家業 잇길 바랐지만...

몰래 工高 기계과에 입학 원서, 직장 첫발은 인기 없던 세탁기

40년간 한 우물 파 '세계 1등'

- '현장에 답 있다' 보여준 산 증인

"실패해도 도전... 여기까지 왔죠"

1일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조성진(60) 부회장은 40년간 세탁기 개발과 연구에 몰두한 '세탁기 박사'로 통한다. 그러나 실제 박사 학위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의 최종 학력은 고졸(高卒)이다. 그는 서울 용산공고를 졸업한 뒤 1976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40년간 '세탁기 외길 인생'을 걸었다. LG전자의 세탁기 세계 1위 신화를 쓴 주인공인 그는 2013년 LG그룹에서 고졸 출신 최초로 사장에 오른 뒤 4년 만에 LG전자의 총사령탑을 맡게 됐다. 서강대 전자공학과 정옥현 교수는 "고졸 출신이 LG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된 것은 한국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학력이나 배경 없이도 오직 실력과 성과만으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조성진 LG전자 신임 부회장이 세탁기에 앉아 활짝 웃고 있다. 1976년 LG전자에 입사한 조 부회장은 고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정기 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채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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